Q. 가출한 고양이를 찾아 주세요.
저희랑 5년을 같이 보낸 고양이가 집을 나갔습니다.
특히 저희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는 고양이 입니다.
정말 어렵게 시골 장터를 직접 다니면서 고르고 고른 고양이 입니다.
마치 호랑이 무늬처럼 생겼다고 해서 좋아 했던 고양이가 5년 동안 아버지 곁을 지키면서 가족처럼 지낸 고양이 입니다.
가족들이 아버지의 병환을 걱정하여 다른 고양이를 사다 드려도 아버지께서는 다른 고양이를 사다 드려도 싫다고 하십니다.
도대체 가출한 고양이는 어디에 있고 어떻게 찾아야 할 까요?
A. 돌아 옵니다. 그러나 죽습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집을 떠난 고양이는 아름다운 삶을 위해 자신의 선택을 따라갔습니다.
잘해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당신도 외롭고 슬펐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당신과 인연은 여기까지 임을 받아 들이세요.
고양이는 당신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당신은 고양이게게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요구했습니다.
A. 돌아 오지만 곧 떠납니다.
고양이는 원치 않았지만 끌림에 의해서 집을 나서게 됩니다.
화려하고 이쁘고 매력적인 무엇인가에 의해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빨려 들어 갑니다.
그러다 보니 일정하게 노력하고 잘 지내고 먹을 것도 생기고 차려주는 음식이 있으니 그곳이 집이고 안락한 곳입니다.
당연히 예전에 지내던 곳은 잊게 될 것이며 내가 조금만 노력을 해도 이뻐 해 주고 사랑해 주므로 예전 주인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예전 주인 곁으로 돌아 가고 싶지 않습니다.
이를 어쩌나 나를 위해 아름다운 짝도 맺아 주니 더이상 바랄 것이 없네요.
고양이 입자에서는 그렇지 않을까요?
이제 반성을 해야 겠습니다.
고양이는 형제나 자매 종교인이 주방이나 정원에 있는 고양이를 안고 집으로 데려 올 것입니다.
오래되지 않아 고양이는 집을 떠날 것이며 무능력 한 체로 어디에선가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언제 죽을 것인가?
빠르면 5월 20일 늦으면 6월 이후에 그래도 주인과 정이 두텁기 때문에 고양이는 멀리 가지 않고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 주방 근처에 죽어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리
차라리 찾지 말 것을 그랬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마지막까지 자신을 사랑으로 감싸 준 주인에게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받아 들이지 못함은 인간의 욕심일 것입니다.
고양이는 가출을 한것이 아니라 죽으러 간 것입니다.
받아 들이고 받아 들이지 않고는 자신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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