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면작도 실습도면-지우개판 그리기

드래프트에 원도지를 올리고 샤프로 밑그림을 대충 그린 후에트레이싱지를 올려 둔 후에 레터링 펜으로 도면을 그려 나갔었다. 여름에는 레터링펜 끝에 잉크가 뭉쳐서 펜을 종이에 찍는 순간 레터링펜의 두께보다 더 두껍게 찍히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휴지를 손가락에 감고 종이에 펜으로 찍기 전에 한번 닦아 내고 그리기도 했었는데… 지우개 판은 레터링 펜으로 잘 못 그려진 선, 삐져 나온 선분들을 […]

지우개판그리기 드래프트에 원도지를 올리고 샤프로 밑그림을 대충 그린 후에트레이싱지를 올려 둔 후에 레터링 펜으로 도면을 그려 나갔었다. 여름에는 레터링펜 끝에 잉크가 뭉쳐서 펜을 종이에 찍는 순간 레터링펜의 두께보다 더 두껍게 찍히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휴지를 손가락에 감고 종이에 펜으로 찍기 전에 한번 닦아 내고 그리기도 했었는데… 지우개 판은 레터링 펜으로 잘 못 그려진 선, 삐져 나온 선분들을

드래프트에 원도지를 올리고 샤프로 밑그림을 대충 그린 후에
트레이싱지를 올려 둔 후에 레터링 펜으로 도면을 그려 나갔었다.

여름에는 레터링펜 끝에 잉크가 뭉쳐서 펜을 종이에 찍는 순간 레터링펜의 두께보다 더 두껍게 찍히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휴지를 손가락에 감고 종이에 펜으로 찍기 전에 한번 닦아 내고 그리기도 했었는데…

지우개 판은 레터링 펜으로 잘 못 그려진 선, 삐져 나온 선분들을 모양에 맞게 찾아서 데고 지우개로 지울 때 썼었는데
차라리 지우개 판을 쓰기보다는 면도날로 살살 긁어 내는 것이 지우기에는 편했다.

면도날로 트레이싱 페이퍼에 잘 못 그려진 선이나 점, 문자를 지우고 나면
트레이싱 페이퍼 원래 두께 보다 얇아 지므로 종이가 구멍이 나거나 올록 볼록 종이가 울기도 했다.

지금은 캐드로 모든 작업을 하므로 이런 이야기는 먼 구시대적에 이야기가 되었고
그런 작업법을 처음 듣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어쨓든 캐드가 보급되면서 혁신적인 작업 환경과 작업 속도가 보장된 것은
다행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여름에 장마철에는 드래프트에 걸어 놓은 트레이싱 페이퍼는 습기를 먹어서
울퉁 불퉁 하기도 했고….
그러면 다시 도면을 그려야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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