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로 컨넥트라고 하면 나사, 리벳, 볼트, 핀, 클램프 방식, 커플링, 용접 등의 다양한 방식이 존재함에도….
참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설계를 하면 기존에 만들어진 규격 품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목적과 용도에 맞게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이 세상에서 내가 설계해서 만들고 나의 손을 거쳐서 만들어진 부품은 마치 자식을 두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자녀가 태어나면 이름을 지어주고 출생 신고를 하면 주민등록 번호가 나오듯
하나의 설계를 마친 도면도 도면 이름이 있고 도면 번호가 엄연히 존재 한다.
생명체와 다를 바가 없는 것 처럼…
도면의 이름과 번호는 각기 조립도에서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붙여지기도 하고
모양에 따라 붙여 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