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학교에서 근무를 할때는
1년에 적어도 150명 정도는 수업을 했었던 것 같다.
그때 마다 똑 같은 실습도면을 나눠 주고
도면을 그대로 그려보라고 하면
모든 학생들이 하나의 도면을 보고
도면을 그리는데도…
각각의 학생들이 그린 도면이 다 다르고
도면을 그릴때의 감정, 생각 등을
조금은 읽을 수 있었다.
도면을 검도해줄때
학생에게 물어 보기도 한다.
도면을 그릴때 화가나서 도면을 그렸는지
고민이 많은지 등등….
그러면
학생들은 신기하다는 듯이 나에게 어떻게 그런 것을 아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비록 컴퓨터라는 프로그램으로 도면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만
도면을 작도한다는 과정에 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이 묻어 나게 된다.
도면의 결과물은 그림의 형태이지만
그 도면을 살펴 보면
도면을 작업한 사람의 심리 또는 어디서 부터 도면을 그렸고
어느 부분에서 집중력이 떨어 졌는지
대충을 알아 낼 수가 있다.
- 도면작도 실습도면 – PUSHPIN(압력핀)
- 도면작도 실습도면 – 안전모(SAFETY HELMET)
- 도면작도 실습도면 – 트리밍 홀더(TRIMMING HOLDER)
- 도면작도 실습도면 – 편심구동펌프(Eccentric Driving Pump Layout)
- 도면작도 실습도면 – USB SYMBOL
- 도면작도 실습도면 – HOME(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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