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다양한 종류와 분야에 도면을 그려보고 보았던 것 같다.
가장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은
1800년대 말에 스위스에서 그려진 기어 도면과 1900년 초에 일본에서 그려진 배관 도면이다.
각 나라마다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제품 제작환경과 규격에 맞게 다시 변환해서
시제품을 만들어 현장에서 적용해 본 후에
하나의 도면으로 탄생되었다.
도면을 제작한 후에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도면으로 표현된 각종 가공법과 재질이 실제로 어떻게 되는지를
반드시 직접 보아야 하며
제대로 잘 제작되었는지 검수를 해야 실력이 늘 수 있을 것이다.
도면을 많이 보고 많이 그려 보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