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름: chaehui1122@gmail.com

스승 님이 하신 말씀 중에큰 것은 좋은 것, 큰 것은 비싼 것!! 시간이 지날 수록 일을 할 수록 큰 것은 좋은 것(또는 기능이나 성능이 좋은 것)일 수록 비싸다. 항상 가격과 여러 사람들의 요구 사항을 종합해서 충돌 되는 요구 사항을 절충해서 설계하고 제작해야 하는 중간에서 빠지는 것은 머리카락이고 나오는 것은 뱃살이며 늘어 나는 것은 한숨과 주름살 […]

요즘은 앞으로 미래는 다양한 방법과 편리한 세상에서 각종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출현할 것이다.종이에서 전자책으로 컴퓨터에서 개인 스마트폰으로 등등… 도면은 제작하고 나면 출력물로 남겨야 했었다.도면을 출력하는 것도 적지 않은 노가다였다. 주로 트레이싱지에 그리거나그것을 마이크로 필름 촬영을 하거나청사진을 구어서 편철로 말아 놓거나 그것도 아니면 대형 복사실에서 복사를 해 놓거나… 그 중에 청사진을 구우러 가는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아직도 모르겠지만.다양한 종류와 분야에 도면을 그려보고 보았던 것 같다. 가장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은1800년대 말에 스위스에서 그려진 기어 도면과 1900년 초에 일본에서 그려진 배관 도면이다. 각 나라마다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우리나라의 제품 제작환경과 규격에 맞게 다시 변환해서시제품을 만들어 현장에서 적용해 본 후에하나의 도면으로 탄생되었다. 도면을 제작한 후에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금속공예, 보석 가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캐드 수업을 들으러 온 적이 있었다.대부분 학교에서 캐드를 배우거나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에게 배우거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지만.. 학생들의 요청으로 각종 보석 컷 실습 과제를 만들어 주었던 기억이 난다. 캐드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면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과 유사한 부분이 적지 않다. 처음에 캐드를 모를 때는 일러스트를 실행 해놓고 하나씩 그려보면서 익히기도

처음에 입사를 하니까 샤프트, 볼트 도면을 주면서 그려 보라고 했다.학교에서 배운 대로 열심히 그려서 제출하니까 여기는 학교가 아니므로 도면을 다시 그려 오라고 했다. 그럼 처음 부터 제대로 알려 주던가.. 제대로 알려 줘도 그리기 힘들었을 초보 였는데… 테스트 도면을 그리고 난 후 부터는 각종 사양표(specification)를 만들라고 하더만…그거 만들고 나니까…각종 벨브와 펌프 사양표를 만들어라고 해서 또 만들고….

드래프트에 원도지를 올리고 샤프로 밑그림을 대충 그린 후에트레이싱지를 올려 둔 후에 레터링 펜으로 도면을 그려 나갔었다. 여름에는 레터링펜 끝에 잉크가 뭉쳐서 펜을 종이에 찍는 순간 레터링펜의 두께보다 더 두껍게 찍히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휴지를 손가락에 감고 종이에 펜으로 찍기 전에 한번 닦아 내고 그리기도 했었는데… 지우개 판은 레터링 펜으로 잘 못 그려진 선, 삐져 나온 선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