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Q. 재회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까요? 재물운은 있는지요? A. 어두운 밤길을 등불도 없이 터벅터벅 걸어가는 외로운 신세입니다.바램은 크나 가진 것이 없고 이루고 싶으나 헛된 공상만 가득할 뿐입니다. 약속은 깨지고 만남도 깨집니다.떠나 보낸 그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어도 양보의 미덕이라는 말 처럼 지금은 놓아주는 것이 아름다운 모습일 것입니다.그러므로 재회를 한다고 해도 원망만 커질 […]

사람살이에 인연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좋은 인연도 있고 나쁜 인연도 있으며 한번 맺은 인연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좋습니다.한번 좋았던 인연도 끊어지고 다시 만나게 되면 과거와 같은 인연이 될 수 없음은 살아 가면서 자연적으로 체득하는 부분입니다. 인연은 상대적인 것이므로 반드시 고정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그 많은 인연 중에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해야 할 인연도 있을 것입니다.